B2B AI 서비스의 온디바이스 전환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 스타트업 ZETIC.ai가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회사는 고가의 GPU 서버 없이도 AI 모델이 모바일 기기에서 직접 실행될 수 있는 서버리스 AI 솔루션인 ZETIC.Melange를 개발했습니다.

개발자들은 Melange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자신의 AI 모델과 데이터를 ZETIC.ai에 제공하면, 회사는 이를 최적화하여 Android 또는 iOS 장치의 칩에 맞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로 변환합니다. 이 과정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서버 작업을 내부 라이브러리 작업으로 대체함으로써 서버 비용을 제거합니다.

또한, Melange는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의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활용하여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이 기술은 Android 장치의 Qualcomm 칩과 Apple의 A 시리즈 및 M 시리즈 칩과 같은 AI 전용 칩의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의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여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합니다. AI 서비스를 온디바이스 AI로 전환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버와 관련된 잠재적 병목 현상과 다양한 예외 및 오류를 해결하여 AI 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킵니다.

ZETIC.ai는 이번 자금을 Android 및 iOS 기반 서비스 개발자와 AI 개발자를 고용하고 제품을 더욱 향상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ZETIC.ai의 김연석 대표는 알파 테스트 고객의 예를 들어, "음성 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국내 스타트업은 현재 클라우드 비용으로 매월 1000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가 증가할수록 서버 비용이 여러 배로 증가하여 성장 속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ZETIC.ai는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모든 클라우드 AI 서버 비용을 제거하고, AI 서비스 제공자들이 AI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가속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